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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라이브, 최대 4시간 가능해진다

인스타그램이 10월 27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라이브 관련해 3가지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먼저 생방송 시간은 기존 1시간에서 4시간까지 연장된다. 과거 저작권이나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등 정책 위반이 없어야 한다는 조건부지만 누구나 장시간 생방송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 생방송 동영상은 자동 보관된다. 지금까지는 생방송 종료 이후 곧바로 IGTV에 공유 혹은 동영상 다운로드나 삭제 중 선택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일단 보관해뒀다가 나중에 공유와 다운로드를 할 수 있다. 아카이브에 저장된 생방송 동영상은 30일 이후에 삭제된다.

마지막으로 사용자가 생방송 동영상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방송 중인 동영상과 배달 완료 이후 공유된 동영상을 표시해주는 섹션을 IGTV에 추가한다. 또 생방송 이후에는 화면에서도 추천 라이브 동영상을 표시해줄 예정이라고 한다. 그 뿐 아니라 자동 보관 기능은 네트워크 연결 문제로 배달이 중간에 종료되면 공유나 다운로드 옵션이 표시되지 않거나 배달 완료 이후 공유를 잊는 등 크리에이터 의견을 반영한다고 한다. 라이브 시간이 길어진 것에 맞춰 인스타그램 라이브가 활성화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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