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구글, AI 활용 사진 인쇄 서비스 美서 10월말부터

구글이 10월 20일(현지시간) 구글포토에 올린 사진 중에서 10개를 AI가 선택하고 인쇄해 집으로 보내주는 월 6.99달러 구독 서비스인 프리미엄 프린트(Premium Prints)를 10월 말부터 미국에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비슷한 서비스는 지난 2월 미국에서 테스트를 시작했지만 6월말 일단 종료된 바 있다. 다만 종료할 당시 앞으로의 업데이트를 기대해달라는 말로 복귀를 예고하는 코멘트를 올렸고 이번에 이를 실현한 형태가 됐다. 가격도 당시 8달러보다 조금 저렴해졌다.

서비스 내용은 매달 AI가 한 차례 사진 10장을 뽑아 실제로 인쇄를 한다. 물론 다른 사진으로 바꿀 수도 있으며 매트지나 광택 엽서 선택도 가능하다. 인쇄할 사진이 없으면 인쇄를 건너뛰거나 서비스를 취소할 수도 있다. 그 밖에 미국 약국 체인인 월그린(Walgreens)에서 당일 인쇄를 의뢰할 수도 있다. 구글 포토 당일 인쇄 서비스는 지금까지 미국에선 CVS코퍼레이션, 월마트에서 접수했지만 이번 월그린 참여로 이용 가능한 매장 수는 거의 2배가 됐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뉴스레터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