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 헤드셋을 생산하는 스타트업인 미라(Mira)가 애플에 의해 인수됐다. 미라는 미군과 슈퍼닌텐도월드 등에 AR 헤드셋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700만 달러 자금 조달에 성공한 바 있다.
미라는 화학 산업, 식품 산업, 군사 산업용용 AR 헤듯세을 개발하고 있으며 기술자는 현지에 파견하는 수고를 없애는 등 장점을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미라는 미군과도 계약을 맺고 있으며 슈퍼닌텐도월드 내 어트랙션인 마리오카트를 탈 때 장착하는 헤드셋을 제조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라 CEO는 비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애플에 인수된 걸 밝혔다고 한다. 애플은 이에 대해 인정하며 기업을 인수할 때 내놓는 애플이 때론 소규모 기술 기업을 인수하지만 목적이나 계획에 대해선 보통 밝히지 않는다는 전형적인 성명으로 답했다.
익명 관계자에 따르면 애플 전 최고 디자인 책임자인 조나단 아이브가 한때 미라 측 고문을 맡고 있었다고 한다. 애플은 인수 일환으로 미라 직원 중 적어도 11명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