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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시동도…탄소섬유 EV 바이크

노부스(NOVUS)는 탄소섬유 EV 바이크다. 크기는 길이 184cm에 폭은 76cm, 높이는 94cm이며 무게는 75kg으로 성인 남성과 같은 수치다. 성능은 18kW 허브모터를 이용해 최고 속도 120km/h를 내며 주행 범위는 100km, 0-5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3초다.

디자인은 모노코크 구조로 탄소섬유 재질을 써서 프레임만 무게를 따지면 7kg으로 가볍지만 하중은 125kg에 이른다. 배선은 프레임에 넣었고 뒷바퀴 허브 모터가 18kW에서 최대 토크 200Nm를 낼 수 있다.

스마트폰이 있다면 열쇠 없이 시동을 걸 수 있고 아이콘을 눌러 간단하게 3가지 주행 모드로 달릴 수 있다. 전력을 40%에 맞춘 모드(BASE), 70%를 내는 슈퍼(SUPER) 모드, 제한 없는 갓(GOD) 모드가 그것이다. 그 밖에 전용 앱은 속도와 거리 뿐 아니라 내비게이션 설정 화면 등 제어가 가능하다.

색상은 크리스털화이트와 로열블루, 마그마레드, 호라이즌 실버, 파워골드 5가지 중 고를 수 있다. 가격은 3만 9,900유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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