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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 기계학습 도구로 교통 정보 정확도 향상

구글 지도는 220개국 국가와 지역에서 10일 10억km 이동에 이용된다. 내비게이션 기능은 목적지까지 도착 예상 시간이 표시되지만 이 시간이 나타날 때에는 주변 도로 정체 정보 등이 처리되어 있다. 이런 정밀도 향상에 있어 딥마인드(DeepMind) 기계학습 도구를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구글과 딥마인드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단말에서 익명으로 수집된 교통 정보, 지자체나 기관이 제공하는 공시 정보, 제한 정보와 도로 자체 품질 정보 등 요소를 결합해 정확도를 향상해나가고 있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비포장 도로나 자갈, 흙, 진흙으로 뒤덮인 것 같은 도로는 운전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권장 경로에 포함되지 않는다.

구글이 제시한 예에 따르면 딥마인드 도구를 이용해 태국 51%, 시드니 43%, 오사카 37%, 올랜도 34% 등 전 세계 각지 내 교통 정보 정확도가 향상됐다고 한다. 또 코로나19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교통 패턴은 극적인 변화를 겪고 있으며 2020년 초 외출 규제로 교통량이 최대 50% 감소햇다고 한다. 이런 줄어든 교통 정보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구글은 예측 모델을 업데이트하고 지난 2∼4주 기록을 자동으로 이전 우선순위를 낮추도록 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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