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영 기자
파이어폭스 80(Firefox 80) 정식 버전이 공개됐다. 스크린리더 등 다양한 기능이 강화된 것 외에 데스크톱 버전이 파이어폭스 퀀텀(Firefox Quantum)으로 바뀌었듯 이번에 안드로이드 버전은 파이어폭스 데이라이트(Firefox Daylight)로 업데이트되고 향상된 추적 보호와 새로운 UI 추가 기능 권장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안드로이드용 파이어폭스는 파이어폭스 데이라이트를 크게 업데이트됐다. 다크 모드와 픽처인픽처 기능을 비롯해 데스크톱 버전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요소도 다수 추가했다. 안드로이드용 파이어폭스는 구글플레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파이어폭스 80 변경 사항은 먼저 모션 설정 검토. 모션 감소 설정을 선택하는 경우 탭 로딩 등 애니메이션은 재생되지 않게 됐다. 모션 설정은 윈도의 경우 설정에서 윈도 애니메이션 표시로 할 수 있다. 스크린 리더 역시 더 사용하기 쉽게 진화했다. 스크린 리더기는 시각 장애자가 PC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화면 읽기 소프트웨어다. 파이어폭스 80에서 트리 구조 메뉴 음성이 개선되거나 SVG 레이블과 설명을 제대로 접근할 수 있고 JAWS 이용 중 파이어폭스가 자주 충돌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개발자 도구에서도 스크린 리더가 액세스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진 것이다.
다음은 파이어폭를 시스템 기본 PDF 뷰어로 설정 가능하게 된 것. 그리고 콘솔에 명령(: block, : unblock)이 추가된 네트워크 요청을 차단하거나 해제할 수 있도록 검사기에서 요소에 클래스명을 추가할 때 기존 클래스명이 자동 완성되도록 변경됐다. 디버거 예외 정지에서 정지할 때 스택 추적이 확인 가능해졌고 파이어폭스 80에는 수많은 보안 픽스가 포함되어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