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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마이크 원하면·물리적 스위치 갖춘 스마트폰

파인폰(PinePhone)은 개인 정보 유출을 걱정하는 소비자를 위해 카메라와 마이크 등을 켜거나 끌 수 있는 물리적 스위치를 아예 갖춘 스마트폰이다. ARM 기반으로 리눅스를 사전 설치한 커뮤니티 에디션(Community Editions)이라는 모델. 단말 뒤 배터리 커버를 떼어내면 한곳에 물리적 스위치 6개를 갖추고 있다. 모뎀과 와이파이, 마이크, 후방 카메라, 전면 카메라, 헤드폰 연결을 켜거나 끌 수 있는 것. 필요에 따라 후면 덮개를 분리해 스위치를 조절하면 된다.

조금 번거로운 감도 없지 않지만 물리적으로 아예 기능을 켜거나 끌 수 있어 안정감을 줄 수 있다. 위치 정보나 음성 데이터, 검색 기록 등 개인 정보가 유출될까 우려하는 사람이라면 눈길을 줄 만한 제품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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