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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기술 더해 달리는 수소연료전기車

XP-1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스타트업 하이페리온(HYPERION)이 발표한 수소연료전지차다.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전기를 축적해 모터를 돌리는 FCV, 연료전지 자동차인 것.

최대 출력은 미공개지만 제로백은 2.2초 이하, 최고 속도는 354km/h이며 항속거리는 1,609km에 달한다. 에너지 충전은 수소를 주입하기 때문에 전지차 충전 같은 시간은 걸리지 않는다. 연료전지 자동차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한 최적의 기준이 될 수 있다.

XP-1에 쓰이는 파워유닛은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우주 개발을 위해 개발한 프론톤 교환막 PEM 연료전지 파워 모듈이다. 모체가 된 기술은 1960년대 아폴로 계획 당시 쓰였다고 한다. 또 측면에서 루프로 이어지는 패널은 태양광 패널인 것으로 보인다.

두꺼운 V윙도어를 열고 차량 내에 들어가면 미래형 인테리어를 만나볼 수 있다. 센터 콘솔은 전체가 디스플레이화되어 있다. 스펙상 98인치 곡면 디스플레이를 이용하고 있다고. 이 차량의 생산은 300대 예정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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