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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육군 납품 받은 포켓 크기 초소형 드론

블랙호넷(Black Hornet)은 플리어(FLIR)가 선보인 군용 UAV, 무인 항공기다. 전체 길이는 겨우 168mm이며 무게는 33g에 불과하다. 정면에는 적외선을 포함한 카메라 2대와 GPS를 탑재했고 거의 무소음으로 2km 범위를 25분간 최고속도 21.5km/h로 비행할 수 있다. 다양한 모듈을 탑재할 수 있으며 비바람에도 견딜 수 있으며 은밀한 행동을 기대할 수 있다.

블랙호넷은 3세대 모델까지 나와 있는 상태다. 2019년 1월 미 육군이 플리어로부터 3,970만 달러어치 구입 계약을 맺었는데 당시 납품한 건 1만 2,000대 이상이라고 한다. 이들 제품은 전 세계 방위 치안 부대에 배치됐다고 한다.

미 육군은 또 2,060만 달러 추가 계약을 맺고 올해도 납품을 받았다. 공식 사이트에 대당 가격은 나와 있지 않지만 단순 계산이면 추가 물량은 6,228대다. 어쨌든 조용히 날아가 동영상이나 사진을 보내주는 미니 헬리콥터, 드론이 최전선에서 전략적 중요성은 높아질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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