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장치용으로 구글이 개발 중인 새로운 기능인 니어바이 셰어링(Nearby Sharing)은 안드로이드 기기 사이에서 이동 통신 용량을 소모하지 않고 오프라인으로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런 니어바이 셰어링 베터가 6월 30일(현지시간)부터 일부 사용자에게 공개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니어바이 셰어링은 애플 에어드롭(AirDrop)과 비슷한 서비스라고 생각하면 쉽다. 사진과 동영상 뿐 아니라 URL 같은 것도 공유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기 파일 공유 목록에 니어바이 셰어링 아이콘이 표시되며 처음 사용할 때에는 니어바이 셰어링을 선택하라는 화면 표시가 나온다. 활성화(Turn on)를 택하면 니어바이 셰어링이 켜진다. 또 공유 범위 설정(Device visibility)도 가능하다. 공유 범위는 모든 연락처, 일부 연락처, 숨겨진 연락처 3가지. 연락처를 모르는 사람이 파일을 보낸 경우에는 모르는 사용자로부터 전송된 파일 수신을 승인할지 여부를 선택하라는 화면이 나온다. 수락을 탭하면 연락처를 모르는 사용자 파일도 수신할 수 있다.
구글 측은 앞으로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할 새로운 니어바이 셰어링 기능에 대한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면서 자사의 목표는 안드로이드6 이상 장치와 플랫폼을 지원하는 기능을 발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