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원 기자
구글 렌즈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기능으로 구글렌즈에서 가져온 문자열을 PC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구글 렌즈는 카메라로 찍은 문자열을 번역하거나 그대로 복사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는 PC나 다른 장치로 복사하려면 일단 파일로 저장한 걸 공유하거나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이용해야 했다. 하지만 새로운 기능인 PC에 복사하기 메뉴를 추가해 동일 구글 계정에 로그인한 다른 장치에 복사한 텍스트를 보낼 수 있게 된 것. 사용 방법은 텍스트를 선택할 때 나오는 메뉴 중 PC에 복사를 선택하고 대상을 지정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전송된 쪽에 알림과 동시에 해당 내용은 클립보드에 복사된다. 필기 문자 인식 기능 OCR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필기 메모를 PC에 가져올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그 밖에 선택한 텍스트 읽기 기능과 검색 기능도 추가했다. 읽을 줄 모르는 단어 등을 찾을 때 편리하다. 읽기 기능은 100개 이상 언어로 이용할 수 있지만 이 기능은 현재 iOS 버전에선 지원하지 않으며 추후 출시 예정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정용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