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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WWDC2020, 6월 22일부터 열린다

애플이 개발자 연례 콘퍼런스 WWDC(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를 6월 2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미 공식 발표했듯 올해 WWDC는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벤트는 애플 개발자(Apple Developer)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모든 개발자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이번 행사에선 iOS와 아이패드OS, 맥OS, 워치OS, tvOS 등 새로운 버전이 발표될 예정. 넘버링대로 업데이트된다면 올해는 iOS14와 워치OS7이 나온다. 키노트와 세션 일정은 6월에 추가 공개 예정.

이번 행사에선 또 애플 자체 헤드폰, 분실 방지 태그인 가칭 에어태그(AirTags)가 발표될 가능성도 소문으로 나오고 있다. 출시가 중단된 무선 충전 패드 에어파워(AirPower) 역시 대소 2가지 크기로 부활할지도 모른다.

또 학생 개발자가 스위프트(Swift) 코딩 기술을 통해 참여하는 스위프트 스튜던트 챌린지(Swift Student Challenge)도 발표했다. 5월 17일까지 응모 가능한 이 프로그램 입상자에게는 WWDC 2020 관련 선물을 증정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애플 뿐 아니라 개발자 콘퍼런스 형태가 크게 바뀌려 한다. 온라인 개최 특유의 새로운 개발자 커뮤니티 방식 등 긍정적인 변화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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