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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유리에 AR 디스플레이를? 폭스바겐 ID.3

폭스바겐은 올 여름 ID.3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차량에는 앞유리에 AR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예정인데 실제 어떤 모습인지 알 수 있는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영상을 보면 차창 너머로 밖을 보면 도로 위에 좌우 회전을 알려주는 화살표가 등장하고 오토 크루즈컨트롤 ACC를 시작하면 앞을 달리는 차량 뒤에 선이 표시된다. 목적지에는 깃발 모양 아이콘이 표시되며 이곳까지 갈 때까지의 거리도 표시해준다.

스마트폰용 앱이나 GPS 등 외부 기능과 서비스로 연결하는 ID.3은 그 밖에도 인테리어 기능을 알려주는 동영상 일부도 함께 공개하고 있다. 차량 중앙에 설치한 터치 패널과 헬로아이디(Hello ID)로 도작하는 음성 길잡이도 탑재되어 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보통 대시보드 위에 내비게이션이나 간단한 정보를 아래쪽에서 빛을 조사해 홀로그램처럼 표시해주는 기능. 하지만 AR을 통해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현실 세계를 융합하면 시인성 측면에서 큰 장점을 기대할 수 있다. 이 기능이 들어가는 건 ID.3 1ST 맥스 모델 이상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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