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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공략 시동…샤오미표 8K·5G 스마트폰

미10(Mi 10)과 미10프로(Mi 10 Pro)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Xiaomi)가 발표한 새로운 스마트폰이다. 얼마 전 중국에서 먼저 발표했던 미10 시리즈의 글로벌 모델인 것.

이들 제품은 퀄컴 스냅드래곤 865에 램은 LPDDR5 8GB, 저장공간은 UFS 3.0 256GB를 갖췄다. 5G는 물론 와이파이6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는 6.67인치이며 베젤을 가늘게 줄이고 곡선형으로 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마치 화면 패널 자체를 쥐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다.

메인 카메라는 4개. 먼저 미10은 1억 800만 화소 f1.69 광각은 1/1.33인치로 손떨림 보정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여기에 1300 만 화소 f2.4 광각, 200 만 화소 f2.4 매크로, 200만 화소 f2.4 깊이 카메라. 미10 프로의 경우 메인 카메라는 같지만 2000 만 화소 f2.2 광각, 1200 만 화소 f2.0 광학 2 배줌, 손떨림 보정 기능을 포함한 800 만 화소 f2.0 하이브리드 10 배줌을 갖췄다.

샤오미는 이미 샤오미 미노트10 프로(Mi Note 10 Pro)에서 1억 화소를 선보인 바 있다. 어쨌든 8K 동영상을 찍고 배경을 날리고 인물 모드나 특정 색상 추출 모드를 스마트폰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건 상당히 매력적이다. 카메라 외에도 미10은 무선 충전과 USB 충전 모두 30W를 지원하며 배터리 용량은 4,780mAh, 미10 프로는 USB 충전은 50W를 지원하며 부속 충전기는 65W 타입이다. 배터리 용량은 조금 줄어 4,500mAh. 이렇게 높은 사양을 갖췄지만 가격은 미10 799유로, 미10 프로는 999유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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