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환 기자
노키아 브랜드 스마트폰을 개발하는 HMD글로벌(HMD Global)이 새로운 스마트폰인 노키아 8.3 5G와 노키아 5.3, 노키아 1.3 3종을 발표했다.
노키아 8.3 5G는 퀄컴 스냅드래곤 765G를 탑재한 미드레인지 스마트폰. 퀄컴 5G RF 모뎀을 곁들여 다양한 5G 대역을 지원한다. 타사 5G 플래그십 모델보다 대응 밴드 수가 많은 게 눈길을 끈다. 또 전 세계 180개국을 지원하는 데이터 로밍 서비스인 HMD 커넥트(HMD Connect)도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특별한 SIM 카드를 이용해 행욍에서도 데이터 통신을 이용할 수 있다. 로밍 통신 요금 자체는 발표되지 않ᄋᆞᆻ지만 1GB 번들이 9.95유로라고 한다.
노키아 8.3 5G는 디스플레이 6.81인치, 화면 비율 20:9를 지원하며 램은 6GB와 8GB, 저장공간은 64나 128GB 중 고를 수 있다. 본체 뒷면에는 64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외에 1200만 화소 초광각, 200만 화소 매크로, 200만 화소 심도 센서 4개를 탑재했다. 전면 카메라는 2400만 화소이며 본체 측면에는 지문인식 센서를 내장한 전원 버튼,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을 갖췄다. 가격은 599유로부터이며 여름 출시 예정.
노키아 5.3은 카메라 4개를 탑재하면서 5G는 지원하지 않는다. 디스플레이는 6.55인치, 화면 비율 20:9이며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665, 램은 3 혹은 4GB, 내장 저장공간은 64, 128GB 중 고를 수 있다. 뒷면에는 13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외에 500만 화소 초광각, 200만 화소 매크로, 200만 화소 심도 센서를 갖췄고 전면 800만 화소 카메라, 뒷면 지문 센서, 측면에는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을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4000mAh로 22시간 연속 통화 시간, 1875일 대기시간을 지원한다. 가격은 램 4GB, 저장공간 64GB 기준 189유로다.
노키아 1.3은 저가형 스마트폰용으로 개발한 안드로이드10 고(Android 10 Go)를 운영체제로 채택했다. 구글맵과 지메일, 구글 어시스턴트 등을 저사양과 트래픽 제한 환경에 맞게 사용자 정의 지원한다.
디스플레이는 5.71인치, 화면 비율 19:9이며 퀄컴 스냅드래곤 215에 램은 1GB, 저장공간은 16gb다. 뒷면에는 800만 화소 카메라, 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고 배터리 용량은 3,000mAh다. 가격은 95유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이석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