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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오토바이로 부활한 스페인 메이커

퍼생(Pursang)은 1967년 창업해 1984년 문을 닫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오토바이 메이커다. 오프로드 차량을 생산하던 노하우와 전기 오토바이 개발 흐름에 맞춰 퍼생의 오토바이가 EV로 부활했다.

퍼생이 선보인 건 검은 바디를 갖춘 퍼생 E-트랙(E-TRACK)과 푸른 바디를 갖춘 E-스트리트(E-STREET) 2종. E-트랙은 60대 한정 생산하는 것으로 모터는 11kW이며 최고 속도는 120km/h다. 가솔린 차량 400cc와 같은 파워를 갖췄고 차체에 2.4kW/h 배터리를 3개 탑재해 항속거리는 160km다. 가격은 1만 3,700유로.

E-스트리트는 분리가 가능한 1.6kW/h 배터리 2개를 채택했고 모터는 6kW, 항속거리는 100km, 최고속도는 100km/h다. 250cc 상당 파워를 갖춘 양산품으로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8,700유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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