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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을 진동으로…촉각 피드백 게이밍 의자

아케이드(ARCADEO)는 촉각 피드백을 제공하는 커넥티드 게임용 의자다. 내부에는 진동을 전달해주는 액추에이터 10개를 탑재했고 USB 타입C 단자를 이용해 PC나 게임기와 연결하면 16코어 멀티프로세서가 음성을 물리적 진동으로 변환해 현장감을 높여준다.

이 제품의 장점은 범용성에 있다. 진동은 음성 신호를 만들기 위해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는다. 콘텐츠 속 총성이나 폭발음, 엔진 회전수 등 음향에 반응하기 때문에 게임 뿐 아니라 영화에서도 즐길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스마트폰용 앱도 준비해 이를 통해 부위별 진동 강약을 조절할 수도 있다. 이전에도 스피커와 저음용 진동자를 내장해 진동을 몸에 전달해주는 제품은 있었지만 스피커가 아니라 촉각 피드백을 제공하는 게 이 제품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800달러로 올해 안에 출시 예정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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