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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심장·호흡 느낌도…” 꼬리 달린 로봇 쿠션

프티 쿠보(Petit Qoobo)는 유카이 엔지니어링(Yukai Engineering)이 선보인 쿠션형 로봇이다. 꼬리 달린 쿠션처럼 생긴 쿠보의 소형 버전인 것. 그냥 크기만 줄인 게 아니라 더 작은 동물스러움을 보여줄 수 있도록 센싱을 개선했다. 주위 소리에 반응해 꼬리를 흔들거나 놀라거나 자고 있을 때에는 희미한 숨소리를 느끼게 할 수 있다. 물론 크기가 작아 가방에 넣어서 휴대하기도 편하다.

이 제품은 작은 큐보가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함께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개발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작은 동물을 무릎에 올려놨을 때 안정감을 느낀다는 부분에 주목해 애완동물 심장이나 호흡 등 작은 움직임을 진동 액추에이터로 표현하고 있다. 테라피 로봇 같은 역할을 하는 기능성을 갖춘 것이다.

제품 출시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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