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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구독 서비스 ‘스포티파이 키즈’

스포티파이가 지난 10월 30일(현지시간) 어린이를 위한 응용 프로그램인 스포티파이 키즈(Spotify Kids) 서비스를 시작했다. iOS와 안드로이드용으로 선보인 스포티파이 키즈는 먼저 아일랜드에서 베타 버전을 내놨다.

스포티파이 키즈는 3세 이상을 대상 연령으로 하며 디즈니와 디스커버리 키즈, 유니버설 픽처스 등 영화에서 쓰이는 6,000곡과 스토리를 엄선했다. 이용하려면 가족 플랜 등록이 필요하며 보호자가 자녀 계정에 대해 콘텐츠 필터링을 설정할 수 있다. 또 보호자가 아이 성장에 따라 연령 제한을 바꿔 더 많은 아티스트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해주는 구조다.

스포티파이 키즈의 UI는 아이도 노래를 검색하거나 재생 목록을 만드는 걸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전체적인 작성을 간소화했다. 그 밖에 자신의 계정 이미지를 12종류 몬스터 아바타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앱 배색도 선택하는 몬스터 아바타에 따라 바뀌게 된다.

스포티파이는 아일랜드 내 베타 출시 이후 향후에는 다른 국가나 지역에서의 서비스 제공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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