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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치실 구독 서비스 나왔다

큐입(Quip)은 전동 칫솔 구독 서비스를 미국에서 실시해 눈길을 끈 스타트업이다. 이런 큐입이 미국 시장에서 새로운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치실이 바로 그 주인공.

큐입은 치실을 다시 채울 수 있는 디스펜서(Silver metal refillable floss)를 발표했다. 이에 맞춰 이 제품에 대한 리필 치실을 정기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이번에 발표한 디스펜서는 금속과 플라스틱 2가지로 나뉜다. 가격은 금속 20달러, 플라스틱 10달러다. 치실은 스타터 키트에는 43m짜리가 포함되어 있다. 이후에는 새로 배송되는 치실을 채워 넣게 된다. 리필 치실은 5달러로 3개월마다 새로운 치실이 집에 도착하게 된다. 치실은 디스펜서에서 분리해 이용할 수 있지만 분리 기준으로 45cm마다 마커를 붙인 게 특징이다. 이렇게 하면 효과적으로 플라크를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구독형 서비스는 PC나 스마트폰 앱 등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지만 원래는 이 같은 일용품 분야에서 발전해온 형태이기도 하다. 이런 트렌드라면 일상 모든 게 구독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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