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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택시 발표한 벨로시티 “2023년 상용화”

벨로콥터(Volocopter)가 상용 비행택시인 벨로시티(VoloCity)를 발표했다. 주문형으로 제공하는 도시형 비행택시로 승객 전원은 2명에 수하물을 함께 운송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110km/h이며 추정 비행 거리는 35km다. 외형은 로터 18개가 휘감은 헬리콥터 같은 모양새다.

벨로시티는 로터 18개로 서로 중복해 고장이 발생해도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중복 로터 뿐 아니라 로터 자체는 작아 정숙성도 갖추고 있다. 첫 상용 모델은 비행택시 업계에서 큰 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벨로콥터가 1호기를 납품하기 전까지 전용 이착륙 인프라를 정비하고 항공관제 시스템 통합 절차를 거쳐야 한다.

벨로콥터는 지금까지 기체를 두바이와 라스베이거스 등에서 비행 실험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싱가포르에서 비행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벨로콥터는 2023년까지 비행택시 서비스를 시작하려 한다. 벨로시티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순조롭게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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