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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 충전 거뜬한 심플 데스크

놈(Norm)은 책상이다. 언뜻 보면 이케아를 닮은 듯한 간결함을 살린 제품으로 보이지만 모델A의 경우 다리에 도넛 같은 링을 부착했는데 마치 애벌레처럼 신축성을 갖춰 높이를 편하게 조절할 수 있다. 모델B의 경우 단순한 막대기 형태 다리여서 높이 조절은 할 수 없다.

물론 눔의 장점은 기술 친화적이라는 데에 있다. 이 제품은 책상 모서리에 콘센트 1개와 USB 타입C 단자 2개를 갖췄고 바깥쪽에 무선 충전기 3개를 내장했다. 충전을 위해 장비를 모두 갖춘 셈이다. 무선 충전기까지 3개나 갖춰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이어팟 같은 제품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USB 타입C 단자의 경우에는 87W를 지원해 태블릿 같은 것도 충전할 수 있다. 이런 기능 덕에 책상 위에 AC 어댑터나 콘센트 같은 건 필요 없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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