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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 탐험 나선 러시아 우주망원경

러시아 우주국 로스코스모스(Roscosmos)가 독일과 공동 개발한 엑스선 우주 망원경인 스페크트르-RG(Spektr-RG)를 발사했다. 이 우주선은 100일에 걸쳐 지구 밖 161만km에 위치한 라그랑주 포인트2로 이동할 예정이다.

스페크트르-RG는 6년 반 예정된 운영 기간 중 10만 개에 달하는 은하단과 수십만 개에 달하는 별, 30만 개 초대질량을 갖춘 블랙홀을 조사한다. 우주의 상세한 지도를 만드는 걸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블랙홀이 어떻게 형성됐는지 우주 팽창에 관한 암흑 에너지 영향에 대한 이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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