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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GB 파일 전송 기능 선보인 드롭박스

드롭박스가 파일 전송 기능인 드롭박스 트랜스퍼(Dropbox Transfer)를 발표했다. 지금은 비공개 베타 제공을 시작한 상태다.

드롭박스는 지금까지 파일이나 폴더를 공유하는 기능을 제공했지만 드롭박스에서 파일 폴더를 공유하기 때문에 공유 후 변경을 하면 해당 내용이 반영된다. 또 파일을 삭제하면 당연히 공유한 상대방도 접근할 수 없게 된다.

드롭박스 트랜스퍼는 공유가 아닌 파일 복사본을 보낸다. 따라서 보낸 뒤 파일을 바꾸거나 삭제해도 이런 영향이 없다. 한꺼번에 보낼 수 있는 파일은 100GB에 이른다. 드롭박스 파일 외에도 PC상 업로드를 할 수도 있다. 상대방은 드롭박스 계정이 없어도 이용할 수 있다. 전송하는 파일 링크의 경우 100GB 파일이 그대로 상대방에게 전달되는 건 아니다. 그 밖에 전송 파일에 암호를 추가할 수 있고 다운로드 유효기간을 지정하거나 상대방이 다운로드했는지 확인할 수도 있다. 다운로드 페이지 배경이나 로고 설정 같은 걸 할 수도 있어 회사 로고를 표시해 비즈니스 현장에서도 위화감 없이 쓸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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