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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BMW “2024년 자율주행으로 아우토반을”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는 올초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서로 협력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아우토반에서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고 자율주행을 할 수 있는 수준인 레벨4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들은 자율주행 차량을 오는 2024년 출시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아우토반 주행 뿐 아니라 자동 주차 기능도 갖췄지만 만일을 대비해 운전자는 탑승해야 한다. 참고로 완전 자율주행은 레벨5다.

양사는 뮌헨에서 가까운 BMW 자율주행 캠퍼스, 다임러가 갖춘 자율주행 테스트 센터 2곳을 거점 삼아 1,200명에 이르는 자율주행 개발 엔지니어가 교류하면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BMW는 자료를 통해 센서를 포함한 운전 지원 시스템에서 데이터 저장과 처리,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공동 데이터센터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BMW는 2021년 레벨3 자율주행 실현을 목표로 하는 메르세데스, 보쉬와 함께 도심 내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 중이다. 양사는 레벨4용 아우토반 자동차 판매 뿐 아니라 도심용 로봇택시를 위해서도 제휴를 협의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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