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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만원대 샤오미표 전기 스쿠터

샤오미가 페달 달린 전기 스쿠터 HIMO 전기자전거 T1(HIMO Electric Bicycle T1) 판매를 시작했다. 여느 전동 스쿠터와 마찬가지로 모터와 배터리만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건 물론 페달을 밥아 이동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샤오미가 지난 4월 e커머스 플랫폼인 유핀(Youpin)을 통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 바 있다. 샤오미가 이번에 일반 판매를 시작한 이 제품의 가격은 3,699위안(한화 63만원대).

이 제품의 차체 내에는 350W 브러시리스 모터와 1만 4,000mAh 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완전 충전 상태에선 120km까지 연속 주행할 수 있다. 원터치 스타트 버튼을 갖췄고 배터리 관리 시스템과 배터리 셀 보호 기능도 갖췄다. 여기에 폭 90mm, 두께 8mm짜리 타이터를 장착했고 앞쪽에는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 후방에는 드럼 브레이크를 채택했다. 손잡이 부분에는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1만 8,000칸델라 헤드라이트와 통합했다.

샤오미라고 하면 스마트폰이나 피트니스 밴드 같은 스마트 기기가 잘 알려져 있지만 샤오미는 이미 드론에서 애완동물 자동 먹이 머신, 심지어 밥솥까지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전기 스쿠터가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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