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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타디아, 월 9.99달러에 즐긴다

구글이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인 스타디아(Google Stadia)에 대한 세부 사항을 발표했다. 서비스 시작은 올해 11월 전 세계 14개국에서 먼저 시작할 예정. 가격은 정액제로 4K HDR 60프레임 영상과 5.1채널 음향을 즐길 수 있는 스타디아 프로(Stadia Pro) 월 9.99달러, 그 밖에 2020년 이후에는 타이틀아마 구입하면 해당 게임만 즐길 수 있고 1080p 30프레임 영상과 2채널 음향만 지원하는 플랜도 제공한다.

서비스를 먼저 시작할 14개국을 위한 세트 상품(Stadia Founder’s Edition)은 낮은 지연시간과 단품 기준 69달러인 스타디아 컨트롤러 1개, TV에서 재생할 수 있는 4K HDR을 지원하는 50달러짜리 크롬캐스트 울트라(Chromecast Ultra), 3개월치 스타디아 프로 구독권 2장, 독점으로 스타디아명(Stadia Name)을 확보할 권리를 포함하고 있다. 모두 300달러어치 가치지만 129달러에 판매한다.

공개한 타이틀(Dragon Ball Xenoverse 2 , Doom Eternal, Doom(2016), Rage 2, The Elder Scrolls Online, Wolfenstein : Youngblood, Destiny 2, Get Packed, Grid, Metro Exodus, Thumper, Farming Simulator 19, Baldur ‘s Gate 3, Power Rangers : Battle for the Grid, Football Manager, Samurai Shodown, Final Fantasy XV, Tomb Raider Definitive Edition, Rise of the Tomb Raider, Shadow of the Tomb Raider, NBA 2K , Borderlands 3, Gylt, Mortal Kombat 11, Darksiders Genesis, Assassin ‘s Creed Odyssey, Just Dance, Tom Clancy ‘s Ghost Recon Breakpoint, Tom Clancy ‘s The Division 2, Trials Rising, The Crew 2) 외에 캡콤과 EA, 록스타 등 아직 타이틀을 발표하지 않은 곳도 있다. 구글은 자체적으로도 스타디아 전용 타이틀을 개발 중이지만 이 역시 아직은 공개되지 않았다.

스타디아는 11월 서비스를 시작하며 네트워크 대역폭은 최소 720p 영상을 즐길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10Mbps 이상이며 1080p HDR 5.1채널 서라운드라면 20Mbps, 4K는 30Mbps 이상이어야 한다. 지원 스마트폰은 처음엔 픽셀3(a) 한정이지만 다른 기종은 앞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스타디아 컨트롤러는 옵션이며 PC 크롬 브라우저와 스마트폰으로 이용하면 일반 USB 컨트롤러도 쓸 수 있다. TV로 즐기려면 크롬캐스트와 스타디아 구성이 필요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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