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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청소기 “먼지청소·걸레질 연동을…”

아이로봇이 새로운 로봇청소기인 룸바 S9+(Roomba s9+)와 브라바 제트 m6(Bravaa jet m6) 2종을 발표했다. 이들 제품은 룸바가 먼저 먼지를 빨아들이고 나면 그 다음에 브라바 제트가 자동으로 실행되면서 걸레질을 해주는 연동 작동을 한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로봇 청소기가 먼지 청소와 걸레질까지 모두 해결해주는 것.

룸바 S9+는 디자인의 경우 원형에서 정방형으로 바뀌었다. 측면을 평면화하면서 벽에 접근성을 높인 것이다. 또 소형 브러시도 기존 3개에서 5개로 늘렸다. 룸바 600 시리즈보다 흡인력은 14배 높아졌고 고무 브러시는 30% 넓어졌다. 3D 센서를 갖춰 넓은 방이라도 벽 구석까지 청소 능력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브라바 제트 m6은 청소 vooem로 바닥을 물청소할 수 있다. 얼룩을 감지해 더 정성스럽게 청소를 할 수도 있다. 본체 크기는 더 대형화해 회당 93m2 청소를 할 수 있다고 한다. 또 룸바 S9+와 브라바 제트 m6 모두 청소를 하면서 집안의 지도를 만든다. 다시 말해 몇 번 청소를 하고 나면 바닥 청소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되는 것. 룸바 S9+의 3D 센서는 이전 모델보다 더 정확하게 장애물을 파악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아마존 AI 도우미 기능인 알렉사를 통합해 룸바에 음성으로 명령을 내려 청소를 할 수도 있다. 청소가 끝나면 충전 스테이션으로 자동으로 되돌아 오는 기능도 당연히 지원한다.

앞서 밝혔듯 룸바 S9+와 브라바 제트 m6의 청소 기능을 연계해 통신 기능을 통해 각각 자체 맵을 작성하게 된다. 아이로봇 측에 따르면 향후 데이터를 공유할 계획도 있다고 한다.

가격은 룸바 S9+ 1,299달러, 브라바 제트 m6 499달러다. 룸바는 본체 999달러 외에 베이스는 349달러에 따로 구입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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