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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자동화 도구로 악성 찾았더니…

트위터에 따르면 기존에는 공격적이거나 악의적 내용 등 내부 규칙을 위반한 트윗 검색은 사용자 보고서에 의존하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를 자동 감지하는 도구를 도입하면서 지금은 규칙 위반으로 검출되는 트윗 중 38%는 도구로 찾아낸다고 한다.

트위터는 이 같은 조치를 통해 올해 1∼3월까지 10만 개 계정을 동결시켰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난 수치다. 그 뿐 아니라 악성 계정으로 보고되면 24시간 안에 처리한다. 지난해와 견주면 3배 이상 계정을 동결한 수준이라고 한다.

물론 자동화나 빠른 대응은 환영할 만하지만 그 탓에 무고한 계정이 막혀버릴 수도 있다. 이런 경우라도 앱 내에서 이의를 제기할 수 있도록 했고 이에 대한 대응 역시 60% 빨라졌다고 한다. 그 밖에도 트위터는 조만간 규칙 업데이트를 예정하고 있다. 지금까지보다 훨씬 간단해질 것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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