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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 시작한 윙

드론 기업 윙(Wing)이 호주에서 상용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은 우선 100가구이며 월∼금 평일 7시부터 20시, 일요일에는 8∼2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윙은 구글과 자율주행차를 개발한 웨이모와 함께 알파벳 산하 기업 중 하나다. 이전에는 구글이 프로젝트 윙(Project Wing)이었지만 사업화를 목표로 2018년 말 웨이모와 더불러 알파벳 산하 기업으로 분사했다.

호주에선 이미 지난 2014년부터 실증 실험을 실시해 지금까지 3,000회 이상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밝혔듯 서비스는 우선 호주 캔버라에 위치한 100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몇 개월 이후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무인 드론을 이용한 택배는 이미 여러 기업이 준비 중이며 세계 첫 서비스 상용화를 한 곳은 아이슬란드 스타트업인 아하(Aha)다. 물론 아마존 역시 프라임 에어 서비스를 개발 중이며 미국과 영국 등지에서 실증 실험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다만 아직 상용 서비스는 시작하지 않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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