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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 AI 챗봇 그록 모든 사용자 이용 가능하게…

엑스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가 보유한 또 다른 AI 기업인 xAI가 제공하는 AI 챗봇 그록(Grok)이 엑스 무료 사용자를 위해 이용 가능해졌다. 더불어 이미지 생성 AI인 오로라(Aurora)가 월간 유료 프리미엄 플랜 회원 대상 기능으로 12월 7일 추가됐다.

그록은 xAI가 개발하는 챗봇 서비스로 현재 공식적으로 출시된 최신 버전인 그록-2는 월간 유료 프리미엄 플랜에 등록된 엑스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록-2를 무료 사용자에게도 사용 가능하게 하는 시도는 이미 11월부터 뉴질랜드 등 일부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었다.

12월 6일 그록-2가 무료 사용자를 위해서도 출시된 게 명확해졌다. 무료 사용자는 2시간마다 10회 프롬프트 입력이 가능해졌다. 또 그록-2에 통합된 AI 모델 Flux.1에 의한 이미지 생성은 하루 3장까지라고 한다.

게다가 xAI 엔지니어인 크리스 박(Chris Park)은 그록-2에 xAI 새로운 이미지 생성 AI 인 오로라를 통합했음을 명확히 했다. 더불어 그록 3가 근일에 등장할 것임을 예고했다.

오로라는 Flux.1보다 사진 같이 사실적인 이미지 제작에 더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로라는 12월 7일 출시됐지만 출시 후 몇 시간 만에 이용할 수 없게 되었다고 보도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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