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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쇼츠, 영상 길이 3분으로 늘렸다

유튜브가 최대 60초의 세로형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유튜브 쇼츠에서 업로드할 수 있는 동영상 길이를 3분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유튜브에 따르면 2024년 10월 15일부터 유튜브 쇼츠에 업로드할 수 있는 동영상 길이가 최장 3분이 된다고 한다. 이는 크리에이터로부터 가장 많이 요청받은 기능이었다고 하며 가로세로 비율이 정사각형 그러니까 1:1보다 세로로 긴 동영상에 적용된다.

유튜브 쇼츠 제품 관리 디렉터인 토드 셔먼은 쇼츠 동영상에서의 스토리텔링이 더 현장감 넘치는 게 될 것이라며 이야기를 전달하는 유연성을 더 높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유튜브 쇼츠는 쇼츠 동영상 공유 서비스인 틱톡에 대항해 2020년 정식으로 구현된 기능이다. 틱톡은 2021년 업로드할 수 있는 동영상 길이를 최대 3분으로 늘렸다.

더 나아가 틱톡은 업로드할 수 있는 동영상 길이를 60분까지 늘리는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보도가 2024년 5월 있었다. 유튜브 쇼츠가 틱톡에 대해 짧은 동영상으로 대항하는 한편 틱톡은 유튜브처럼 긴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는 형태가 되고 있다.

한편 유튜브는 홈 피드에 표시되는 쇼트 동영상 표시를 줄여 자신의 피드를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는 옵션을 도입한다는 것도 함께 발표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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