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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윈도11 업그레이드 권장 화면 알림 중단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10 사용자가 윈도 11로 업그레이드하도록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 4월부터 시행한 전체 화면 알림으로 윈도 11을 홍보하는 방식은 사용자 피드백으로 인해 중단된 것으로 밝혀졌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시행한 건 윈도 10 사용자에게 윈도 11로의 업그레이드를 권장하는 전체 화면 알림을 표시하는 것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4월부터 업그레이드 권유를 더 광범위한 사용자에게 확대할 예정이었지만 사용자 피드백으로 인해 계획을 중단했다고 한다. 이 업그레이드 권유는 월간 보안 업데이트를 통해 배포되는 것으로 만일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됐다면 OS가 윈도 10 프로 또는 윈도 10 프로 워크스테이션인 경우, 클라우드 도메인 또는 도메인에 가입된 경우, IT 부서가 도구로 관리하지 않는 기기를 대상으로 알림이 표시될 예정이었다.

관리하는 기기·관리하지 않는 기기라는 표현이 이해하기 어려웠던 탓인지 마이크로소프트는 관리 대상 기기란 ‘Microsoft Intune, Configuration Manager, Windows Autopatch, Windows Update for Business, Windows Server Update Services’ 또는 기타 타사 관리 도구를 사용해 관리되는 기기를 말하며 그 외 기기는 관리 대상 외로 간주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배포가 일시 중단된 것은 전체 화면으로 표시되는 알림 뿐이며 계속해서 윈도 11 하드웨어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윈도 10 홈 탑재 PC에서는 윈도 11로의 업그레이드를 권장하는 팝업이 표시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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