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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대화 상대가…” 목걸이형 AI 디바이스

상상 속 친구가 아닌 필요할 때 이야기를 들어주고 스마트폰으로 메시지를 보내주는 AI 탑재 디바이스인 프렌드(Friend)가 발표됐다.

이 제품은 목걸이처럼 목에 걸어 착용하는 AI 컴패니언 단말기로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과 연결된다. 트레일러에서도 볼 수 있듯이 단말기 중앙 버튼은 대화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프렌드 메시지는 텍스트로 도착한다. 또 능동적으로 대화를 요구하지 않아도 프렌드는 항상 사용자가 말하는 것을 듣고 있어서 자발적으로 메시지를 보내기도 한다고 한다.

참고로 어디까지나 단말기 이름 그대로 친구이며 치료사가 아니고 일을 도와주는 기능도 없다고 한다. 이 제품은 7월 30일부터 사전 예약이 시작됐다. 가격은 99달러이며 배송 시기는 2025년 1월 경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회사 측은 250만 달러 자금을 조달했지만 공식 사이트 도메인명(friend.com)을 얻기 위해 180만 달러를 지출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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