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AI 실행에 적합한 고성능 NPU를 탑재한 PC인 코파일럿+ PC에서 PC 상에서 본 것이나 행한 것을 모두 기록하고 나중에 검색할 수 있는 리콜(Recall) 기능을 릴리스할 예정이다. 이 리콜 기능을 NPU를 탑재하지 않은 PC에서 재현할 수 있는 오픈소스 툴 오픈리콜(OpenRecall)이 공개됐다.
리콜은 PC에서 본 것과 행한 걸 모두 기록하고 나중에 검색할 수 있는 강력한 AI 검색 기능. 하지만 리콜을 사용할 수 있는 코파일럿+ PC는 초당 40조 회 연산 그러니까 40TOPS 이상 성능을 가진 NPU를 탑재해야 하는 최소 시스템 요구사항이 있다.
오픈리콜은 정기적으로 스냅샷을 촬영해 디지털 기록을 캡처한다. 캡처한 스냅샷에 접근하려면 브라우저에서 URL(https://localhost:8082)를 연다. 상단 슬라이드바를 움직여 과거 스냅샷을 되돌아볼 수 있다.
텍스트 창에 검색어를 입력하면 관련 스냅샷 목록이 표시된다. 오픈리콜은 스크린샷 내 텍스트와 이미지를 OCR로 분석해 검색 가능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로컬 AI 처리 능력을 활용해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유지하며 데이터는 로컬에 저장되고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다.
오픈리콜 개발팀은 리콜, 리와인드(Rewind) AI 등과 비교해 오픈리콜이 가진 장점으로 완전한 오픈소스로 인한 투명성, 크로스플랫폼, 프라이버시 중시, 광범위한 하드웨어 호환성 등을 꼽았다. 오픈리콜은 GNU Affero 일반 공중 라이선스 버전 3에 따라 무료로 배포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