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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달러 수익 돌파한 VR 숨바꼭질 게임

2024년 6월 VR게임 스튜디오 어나더액시옴(Another Axiom)이 출시한 가상현실 게임인 고릴라 태그(Gorilla Tag) 총수익이 1억 달러를 넘어섰고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보고됐다.

2021년 출시된 고릴라 태그는 플레이어가 상반신만 있는 고릴라가 되어 숨바꼭질하는 VR 게임으로 사용자는 숨바꼭질 외에도 교류 툴로 고릴라 태그를 즐기고 있다. 플레이어는 상반신만 있는 고릴라 몽키가 되어 운동기구처럼 오브젝트가 배치된 공간을 팔 동작만으로 달려 다니며 다른 플레이어와 숨바꼭질을 즐길 수 있다.

실제 고릴라 태그 게임 플레이를 보면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몽키는 팔을 격렬히 움직이며 로프나 나무 오브젝트가 배치된 공간을 이동할 수 있다. 숨바꼭질 외에도 교류 장소로 활용할 수 있으며 게임 내 과금으로 몽키 외형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2024년 6월 어나더액시옴은 총수익 1억 달러 돌파하는 한편 일일 활성 사용자 100만 명 이상, 월간 활성 사용자 300만 명 이상, 누적 플레이어 수 1,000만 명 이상이라고 발표했다. 평균 플레이 시간은 60분 가까이 되며 디스코드 커뮤니티에는 35만 명 이상이 가입해 있고 틱톡 관련 영상 조회수는 100억 회를 넘었다고 한다.

어나더액시옴 측은 고릴라 태그는 사람들이 모이는 제3의 장소가 됐다며 이를 통해 오디언스가 형성됐다며 VR 체험을 재고할 필요가 있으며 이게 바로 블루오션이라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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