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원 기자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 시리즈 X와 S 새 모델을 발표했다. 출시는 2024년 휴가 시즌 예정이다.
6월 10일 개최된 엑스박스 게임 쇼케이스(Xbox Games Showcase) 기간 중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 시리즈 X/S 신모델을 발표했다. 발표한 모델은 3가지. 먼저 기존 1TB에서 2TB로 저장 용량을 확장한 엑스박스 시리즈 X 모델인 갤럭시 블랙(Galaxy Black). 마이크로소프트는 갤럭시 블랙에 대해 별자리와 우주 공간이 불러일으키는 탐험과 모험 정신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599.99달러다.
또 1TB 저장 용량에 광드라이브를 제거한 엑스박스 시리즈 X도 발표했다. 지금까지 엑스박스 시리즈 X 본체 색상은 블랙 단일 색상이었지만 이번에 새로운 색상인 로봇 화이트가 라인업에 추가된다. 가격은 449.99달러다. 더불어 엑스박스 시리즈 S 로봇 화이트 저장 용량은 512GB에 한정되어 있었지만 이번에 1TB 저장 용량 모델도 발표했다. 가격은 349.99달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에 발표한 제품에 대해 2024년 휴가 시즌에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라 본드 엑스박스 사장은 지난 4월 게임 보존 및 업워드 호환성을 전문으로 하는 팀을 신설했으며 엑스박스가 차세대 하드웨어에서 역사상 가장 큰 기술적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사 사명은 자사 스튜디오 타이틀을 엑스박스 게임 패스에 추가해 엑스박스를 게임 플레이에 최적화된 기기로 만드는 것이라며 이게 바로 현재와 미래의 엑스박스를 정의하는 것이며 차세대 기기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정용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