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애플, 접이식 아이폰 테스트중?

애플이 접이식 스마트폰 시제품을 적어도 2종을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따르면 애플 접이식 스마트폰은 2024년이나 2025년 양산 계획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개발이 취소될 가능성이 있으면 만일 등장하더라도 곧 등장할 전망이다.

애플 접이식 스마트폰 설계 개발팀은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 시리즈와 구글 픽셀 폴드가 개발 초기 경험했던 것처럼 깨지기 쉽고 비싸며 가운데 이음새가 눈에 띄는 평평한 곳에 두면 안정되지 않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개발은 난항이라고 한다.

더구나 애플 엔지니어는 접이식 스마트폰을 현행 아이폰 모델만큼 얇은 기종으로 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지만 배터리 크기나 디스플레이 관련 부품 등으로 어려운 과제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 애플은 다양한 크기 접이식 스마트폰 부품 조달에 대해 적어도 한 곳 이상 아시아 기업과 논의했다고 한다.

접이식 애플 제품으론 스마트폰 이외에 접이식 아이패드 등장도 지적된다. 접이식 아이패드에 대해서도 계획이 진행 중으로 보이며 애플은 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패드 미니와 거의 같은 크기 접이식 태블릿을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접이식 아이패드 개발에 종사하는 애플 엔지니어는 디스플레이 중앙에 가능한 접힘을 줄이기 위해 시행착오를 계속하고 있으며 병렬로 디스플레이를 펼칠 때 평평해지는 힌지 개발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애플이 접이식 아이패드를 언제 출시할지는 불분명하지만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를 염두에 두고 7인치나 8인치 접이식 아이패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뉴스레터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