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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제2 공장 건설 계획 발표한 TSMC

대만 TSMC와 소니세미컨덕터솔루션즈, 덴소, 도요타자동차가 일본 구마모토현에 위치한 TSMC 자회사인 JASM에 대한 추가 투자를 발표하고 일본에서 2번째 반도체 공장을 건설, 2027년 말까지 생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 지원을 포함하면 TSMC 일본 사업에 대한 총 투자액은 제1공장을 더해 200억 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TSMC는 지난 2021년 일본 구마모토현에 4조원대 지원을 받아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TSMC에 따르면 제1공장은 2024년 2월부터 가동하고 있으며 연내 양산을 시작한다고 한다. 2번째 반도체 공장도 2024년 말까지 구마모토현에 건설을 시작해 2027년 말까지 가동 시작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양쪽 공장에선 자동차, 산업, 민수용 반도체를 생산할 예정이며 40nm, 22/28nm, 12/16nm, 6/7nm 제조공정을 바탕으로 한 12인치 웨이어 생산 능력은 매달 10만 장이 넘을 전망이다. 또 공장 2곳 전체에선 3,400명 이상 전문직 고용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TSMC에 따르면 양쪽 공장을 합치면 JASM에 대한 총 투자액은 200억 달러 이상이라고 한다. 물론 여기에는 일본 정부 투자도 포함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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