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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서명 대표기업 도큐사인도 “직원 6% 해고”

전 세계 180개국에서 이용하는 전자서명 서비스인 도큐사인(DocuSign)이 전 직원 6%에 해당하는 440명 인원 정리를 밝혔다. 2월 6일 도큐사인은 제품과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면서 재무, 업무 효율을 강화 개선하는 걸 목적으로 한 재편 계획을 발표하고 판매 마케팅 부문을 중심으로 직원 6%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큐사인 전체 직원 수는 7,336명으로 정리 대상은 440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재편 계획에는 직원 이동이나 퇴직금, 복리후생 비용이나 각종 관련 비용 등으로 2,800만 달러에서 3,20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한다. 비용 대부분은 2025년 회계연도 1분기에 발생하고 재편 계획 실행은 2분기 말까지 실질적으로 완료될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발표 이후 도큐사인 주가는 1% 이상 하락했다고 한다. 도큐사인을 둘러싸고는 1월 프라이빗 주식 펀드인 베인캐피털과 헬만앤프리드맨이 인수를 두고 싸우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가가 급등했지만 양사와 도큐사인간 인수 협상은 가격이 맞지 않아 이견이 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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