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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제 폐지한 블루스카이 “400만명 돌파”

2월 6일 블루스카이(Bluesky)가 초대제를 폐지하고 누구나 계정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초대제 폐지로 계정 생성자가 몰리며 2월 8일 사용자 수가 400만 명이 넘었다고 한다.

블루스카이는 포스트 내용과 팔로어, 팔로어 정보 등을 유지한 채 다른 SNS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인 분산형 SNS 프로토콜(AT Protocol) 레퍼런스 구현으로 제공되는 SNS다.

블루스카이에는 문장이나 이미지 투고 기능 외에 타인 투고를 표시하거나 리포스팅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기능이나 외형이 엑스와 닮아 엑스에서 환승을 고려하는 사용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블루스카이는 2022년 10월 서비스 시작 이후 오랫동안 초대제를 계속해온 탓에 블루스카이 계정을 만들고 싶어도 초대 코드가 없어도 포기했다는 사람도 많다.

지난 2월 6일 블루스카이는 초대제를 폐지하고 누구나 곧바로 계정을 만들 수 있다. 2월 8일에는 블루스카이 사용자 수가 400만 명을 돌파했다. 개발팀에 따르면 초대제를 폐지하고 금세 80만 명 이상 새로운 사용자가 블루스카이에 참여해 24시간 동안 200만 건 이상 포스트가 올라왔다고 한다. 2022년 10월 서비스 시작부터 2023년 말 사용자 수 300만 명 달성에 이르기까지 2년 이상 지출한 결과 엄청난 기세로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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