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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발표한 이미지 생성 AI 프리뷰 버전

11월 27∼12월 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AWS 콘퍼런스인 AWS 리인벤트(AWS re:Invent) 기간 중 아마존이 이미지 생성 AI인 타이탄 이미지 제너레이터(Titan Image Generator) 프리뷰 버전을 AWS 고객용으로 발표했다.

타이탄 이미지 제너레이터는 영어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이에 따라 이미지를 생성하는 모델이다. 이미지 생성과 함께 이미지와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프롬프트에 따라 이미지를 편집할 수도 있다.

아마존 측은 타이탄 이미지 제너레이터를 이용하면 배경을 원활하게 전환해 자신에게 딱 맞는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고 다양한 기능 이미지를 생성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에 따르면 타이탄 이미지 제너레이터는 다양한 데이터세트로 학습되고 있으며 사용자는 옵션으로 커스텀 데이터세트를 미세 조정할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이미지 생성 AI에서 문제가 되는 유해 콘텐츠 생성 가능성이 줄어든다고 한다. 또 생성한 모든 이미지에는 AI가 생성한 이미지라는 걸 나타내며 오정보나 악용 이미지 확산 방지를 위한 디지털 워터마크가 기본적으로 붙여진다.

아마존은 타이탄 이미지 제너레이터로 생성한 이미지를 사용했음에도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고발당한 사용자에 대해선 AI 보상 정책에 따라 해당 사용자를 보호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타이탄 이미지 제너레이터는 프리뷰 버전으로 11월 29일부터 아마존 AI 개발 플랫폼인 아마존 배드록(Amazon Bedrock)을 이용하는 일부 사용자용으로 릴리스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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