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원 기자
자율주행차 무인 주행 테스트에서 발생한 사고 정보 공개를 속이려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로부터 자율주행 차량 배치와 무인 운전 시험 허가가 곧바로 중단된 크루즈(Cruise)가 캘리포니아주 외에서도 무인 주행 테스트를 일시 중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루즈는 미국 내 전국적으로 자율주행 차량에서 무인 상태에서 테스트를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다. 가장 중요한 건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하려면 어렵더라도 크루즈 작업 방식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정신을 바탕으로 프로세스와 시스템, 도구를 검증하고 사회적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방식으로 더 나은 작업을 수행하는 방법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이 기간 중 모든 자율주행차에서 무인 주행 테스트를 예방적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는 거리에서 난 새로운 사고와 무관하며 유인 자동차 운전은 계속 진행할 것이며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대응을 강구할 필요가 있는 시기에 해야 할 올바른 일이라고 밝혔다.
크루즈가 언급한 사고는 지난 10월 2일 발생한 다른 차량 사고 탈출 피해자를 크루즈 자율주행차가 치어버린 걸 말한다. 캘리포니아주 교통 당국은 이 사고에 관한 정보 공개에서 크루즈가 적절한 영상을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공 안전을 위협했다며 자율주행 차량 배치와 무인 운전 시험 허가를 취소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이원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