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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일부 국가서 구독 서비스 가격 인상 나서

미국과 일부 유럽 국가에서 애플 구독 서비스인 애플TV+, 애플 아케이드, 애플 뉴스| 등 이용 요금이 인상됐다. 새로운 요금 체계는 신규 가입자에게 곧바로 적용되며 기존 사용자는 30일 뒤 다음 갱신일부터 적용된다고 한다.

10월 25일 애플이 발표한 애플TV+, 애플 아케이드, 애플 뉴스+ 등 새로운 이용 요금을 보면 각각 기존 6.99달러에서 9.99달러, 4.99달러에서 6.99달러, 9.99달러에서 12.99달러로 인상된다. 마찬가지로 이런 서비스 등을 패키징한 구독 서비스인 애플 원(Apple One) 가격도 개정된다. 가격은 개인은 기존 16.95달러에서 19.95달러, 가족 플랜은 22.95달러에서 25.95달러, 프리미엄은 32.95달러에서 37.95달러로 인상된다.

애플에 따르면 이번 가격 개정은 앞으로 구독별 신규 가입할 때 곧바로 적용된다. 또 이미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에 대해선 2023년 10월 25일 발포 30일 뒤 다음 청구부터 적용된다고 한다. 애플은 이번 가격 개정 이유에 대해 고품질 콘텐츠와 혁신 기능을 이런 서비스에 추가해 사용자에게 최고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보도에선 이런 구독 서비스는 수익성이 높고 올해 3분기에는 애플 주력 제품인 아이폰이 만든 396억 7,000만 달러에 이어 212억 1,000만 달러 수익을 창출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번 가격 개정에 대해 애플 측은 미국과 일부 유럽 시장에서 적용된다고 밝히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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