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메이지대학 연구팀은 공기로 인형으로 부풀어 오르는 텔레프레즌스 로봇을 연구 중이다. 이 로봇은 CA(Cybernetic Avatar)라고 불리며 풍선은 공기로 부풀어 오르는 형태다.
CA는 내부에서 실을 당겨 고개를 끄덕이거나 팔을 흔들 수 있기 때문에 인간과 비슷하게 친밀감을 갖게 될지도 모른다. 더구나 전신이 기계로 이뤄진 로봇은 개발이나 운용 비용이 비싸고 무게가 무거워 장소도 한정될 수 있지만 이 로봇은 공기를 빼면 수납하기 쉽다는 것도 장점이다. 만일 부딪쳐도 파손이나 부상 우려도 최소화할 수 있다.
CA는 악수나 포옹, 어깨를 흔드는 등 인간과 비슷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바디에는 촉각 센서를 장착해 인간과 로봇간 물리적 상호 작용을 통해 정보화된 인간 행동을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