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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비트 차지6 “시리즈 가장 정확한 심박수 측정 가능”

핏비트 차지6(Fitbit Charge 6)은 핏비트가 발표한 최신 피트니스 트래커 모델이다. 9월 29일부터 구글스토어와 핏비트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한 것으로 2021년 릴리스한 차지5 후속 모델이다.

외형 자체는 큰 변화는 없다. 상시 온 상태인 1.04인치 고릴라 글라스 디스플레이를 갖췄고 프레임은 알루미늄을 채택했다. 사이드 버튼을 되살렸다는 점이 기존 모델과는 다르다. 내수 사양은 수심 50m까지 지원하며 배터리 연속 사용시간은 최대 7일이다.

심박수 모니터와 가속도계, GPS, 혈중 산소를 체크하는 적외선 센서에 온도 센서, 스트레스 수준을 계측하는 EDA 스캔에 대응하는 다목적 전기 센서를 탑재하고 있다. 기본적인 건강 추적은 물론 회사 측에 따르면 핏비트 트래커 사상 가장 정확한 심박수 측정이 가능하다고 한다. 차지5와 비교하면 일부 액티비티에서 심박수 모니터링 정밀도는 60%나 높다고 한다.

센서 정밀도 뿐 아니라 최대 변화는 구글화가 더 진행됐다. 차지6에선 NFC에서 구글 월렛을 사용하고 GPS에서 구글맵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차지6 여러 기능을 사용해 트래커 힘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하면 구글 계정이 필수다.

핏비트는 2021년 인수를 통해 구글 산하 기업이 됐다. 구글은 픽셀 워치가 있지만 핏비트 브랜드를 선호하는 사용자도 여전히 많다. 다만 구글화가 진행되며 핏비트 앱 역시 구글이 실시하는 디자인(Material You)으로 이행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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