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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생성형 AI가 페북‧인스타그램에 온다

메타가 지난 9월 28일 개발자 콘퍼런스인 메타 커넥트 2023(Meta Connect 2023)을 개최하면서 가상현실 헤드셋인 퀘스트3(Quest 3)을 비롯해 AI 관련한 사항 등을 발표했다. 주축이라고 할 수 있는 건 메타 AI(Meta AI). 메타가 독자 개발한 AI 챗봇이다. 대규모 언어 모델인 LLaMA2, 이미지 생성 모델인 Emu를 기반으로 한 것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 검색엔진인 빙(Bing)과도 제휴해 인터넷상 다양한 정보도 픽업해준다.

도입 시기 자체는 불명이지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메신저, 페이스북 스토리, 왓츠앱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 퀘스트3과 레이반/메타 스마트 글라스(Smart Glasses)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선 음성 인식에 대응해 “헤이 메타”라고 말해 호출할 수 있다. 다른 앱에선 ‘@MetaAI’ 등으로 말을 걸어 호출한다고 한다.

미리 다양한 성격과 지식, 개성을 설정한 28개 AI 캐릭터가 준비되어 있다는 것도 메타AI가 가진 특징 중 하나다. 챗GPT처럼 응답할 때의 성격 설정 등에 시간이 걸릴 필요가 없다.

또 직접 AI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인 AI 스튜디오(AI Studio)도 발표했다. 인터넷몰이나 기업 색을 가진 캐릭터가 챗봇으로 대응해주는 것이다. 이미지를 만들고 싶을 때에는 ‘@MetaAI /imagine’을 입력하고 일러스트와 사진 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스탬프, 스티커도 만들어준다.

메타AI 이미지 편집 기능은 수채화풍 등 리터치를 해줬으면 하는 내용을 문장으로 기록하기만 하면 된다. 미국에선 현재 메타AI 베타 버전이 제공되기 시작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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