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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 카드 게임 행사서 발생한 도난 범죄

지난 8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젠콘 2023(Gen Con 2023)은 북미 최대 규모 테이블 게임 이벤트다. 그런데 이 행사 기간 중 트레이딩 카드를 노린 범죄가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30만 달러 상당 카드가 도난당했다고 한다. 그런데 수법이 상당히 대담했다고 한다.

사건이 발생한 건 8월 2일. 벤더가 이벤트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범인 2명은 팔레트 잭을 이용해 다른 스태프와 헤어져 카드 팔레트를 운반했다고 한다. 어떤 카드가 도난당했는지 또 어떤 회사 것인지는 현재 알 수 없다.

라벤스부르거(Ravensberger) 측은 자사 것은 모두 확인됐다고 밝히며 자사 카드는 모두 무사하다고 밝혔다. 이곳은 젠콘에 디즈니 로카나(Disney Lorcana)를 사전 출시하고 있으며 한정품을 노린 팬이 16시간 이상 늘어설 만큼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라인업 발표 이후 9월 1일 릴리스를 향해 카드 수요는 높아지는 상황이었던 것.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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