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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만 10억 달러? 골드만삭스, 애플카드 제휴 끝내나

보도에 따르면 2019년부터 애플카드와 제휴하고 있던 골드만삭스가 이 사업을 아메리칸익스프레스에 양도하는 걸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골드만삭스는 애플카드와의 거래로 10억 달러 이상 손실을 내고 있다고 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사업 양도는 임박한 안건은 아니며 확실성도 높지 않다고 한다. 양도에 대해선 애플과의 동의도 필요하며 이 협상에 대해선 애플 측도 인식하고 있다고 한다. 골드만삭스 CEO는 2022년 10월 시점 애플과의 제휴를 2029년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더구나 지난 4월에는 애플카드 이용자에게 연간 수익률 4.15% 보통 예금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애플카드는 다른 카드 회사에서 볼 수 있는 연체수수료나 해외 거래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으며 이자 이외 수수료를 청구하지 않는다. 카드 심사도 관대하고 체이스뱅크나 뱅크오브아메리카보다 높은 금리로 잔액을 상각해야한다. 이런 요소가 골드만삭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을 수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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