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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챗GPT 설치 테스트 시작한다

MBUX(Mercedes Benz User Experience)는 최근 메르세데스벤츠가 차량에 탑재하는 차재 시스템이다. MBUX는 “하이 메르세데스”라고 말을 걸면 응대해주는 AI 어시스턴트다. 시리나 아마존 에코처럼 이용할 수 있는 것.

하지만 메르세데스벤츠는 MBUX에 챗GPT를 설치하는 베타테스트를 시작한다고 한다. 지금까지는 호출하고 싶은 기능 자체를 전하지 않으면 제대로 취급할 수 없었다. 하지만 챗GPT를 도입하면 냉정하게 명령어만 말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차량이 대응해주게 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측은 먼저 미국 내 차량 오너용으로 제공을 시작하며 90만 대 이상 차량이 대상이 된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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